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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대반 과도한 선행교육 문제

by 와우 정보꾼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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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대반 과도한 선행교육 문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대반 과도한 선행교육 문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대반 과도한 선행교육 문제

최근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2학년 수학 과정을 가르치는 등, 일명 '초등의대반'에서 과도한 선행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1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맞물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대반이 전국적으로 과열·확산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걱세 조사에 따르면 최근 대치동을 비롯한 사교육 과열 지구에선 '초등선행반', '초등메디컬반', '초등M클래스' 등 의대 진학을 준비하는 초등학생들을 노린 커리큘럼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치동 학원의 과도한 선행교육

일례로 대치동 H학원 초등의대반에선 초5부터 시작해 39개월 동안 중학교 수학에서 고3 이과 수학까지 끝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른 대치동 N학원의 경우 초3에게 고1 수학에서부터 수학2인 미적분까지의 범위를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걱세는 "(한 학원에서) 초5 과정은 7년을 앞당겨 고등학교 2학년의 수학1까지 다루는 선행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진도 속도를 계산하면 정상적인 학교 교육과정 대비 14배, 그야말로 초고속 속진 선행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법률적 규제의 필요성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은 국가-시·도-학교 교육과정의 수준과 범위를 벗어나 교육할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사교육의 경우 선행상품 판매에 대한 법률적 규정이 없다는 게 사걱세의 지적입니다.

이에 사걱세는 통상 예습 수준을 넘어서는 과도한 선행 사교육을 막기 위한 법률 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걱세는 "초등의대반 방지법 제정 3만 국민운동을 실시한다"며 "대국민 토론회를 통해 ▲현행 법률안의 의미와 한계점 규명 ▲초등의대반을 위시한 요즘 선행 사교육의 실상 파악 ▲초고도 속진 선행교육 문제점과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고 이를 토대로 국회와 협력해 '초등의대반 방지법' 제정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초등학생의 과도한 학습 부담

초등학생들이 이러한 과도한 선행교육에 노출되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고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이른 시기에 고난도의 학습을 시작하게 되면 학습 내용의 이해도가 떨어져 장기적인 학업 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공교육 체제의 근본적인 목적과도 어긋나는 것으로, 학생들이 적절한 연령과 학년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바람직한 교육 방향

교육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학습자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적인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과도한 선행교육보다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의 재미를 느끼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의 역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공교육의 정상화와 학생들의 건강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법률 개정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초등의대반 문제 역시 그들의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보다 건강하고 바람직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초등학생들이 과도한 학습 부담에서 벗어나 적절한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와 함께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사걱세의 활동과 함께 우리 모두가 이러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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