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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의 새로운 변주, 팔도 소식좌 비빔면

by 와우 정보꾼 2024.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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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면의 새로운 변주, 팔도 소식좌 비빔면
비빔면의 새로운 변주, 팔도 소식좌 비빔면

 

비빔면의 새로운 변주, 팔도 소식좌 비빔면

팔도가 최근 이른바 ‘소식좌 한입 비빔면’을 출시했습니다.

말 그대로 기존 중량의 제품보다 중량과 칼로리를 20% 줄인 제품입니다.

소식좌 비빔면은 104g에 420㎉, 팔도 비빔면은 130g에 530㎉입니다.

물론 가격 차이도 있습니다.

소식좌 비빔면은 900원, 팔도 비빔면은 1100원입니다.

왜 소식좌 비빔면을 만들었을까?

팔도는 여름을 맞아 건강과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제품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즐겁게 건강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고려했다는 것이지요.

가격 등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 것도 이유로 들었습니다.

팔도 관계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비빔면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며 “비건 인증을 받은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습니다.

소식좌 비빔면 직접 시식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어렵게 수소문해 직접 소식좌 비빔면을 구해봤습니다.

육안으로 봐도 작아진 것이 확 티가 납니다.

성인 남성 손안에 다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기존 팔도 비빔면과 비교하니 차이가 더 두드러집니다.

제품 앞면에는 비건 인증과 ‘가볍지만 비빔면의 근본’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뒷면에는 ‘소식’, ‘야식’을 강조하는 마크도 있습니다.

중량은 줄었지만 조리법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맛 역시 차이가 없습니다.

비건 제품이라고 해서 성분 차이가 날 줄 알았지만 스프와 면 모두 기존 팔도 비빔면과 똑같습니다.

큰 차이는 역시 포만감입니다.

보통의 대식좌는 ‘간에 기별도 안 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소식좌 비빔면을 ‘0.7 인분’으로 추가해 악용(?) 하는 것도 가능하죠.

평소 ‘한 개는 부족하고 두 개는 많다’라고 말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활용도와 유연성

이처럼 다양한 활용도가 소식좌 비빔면의 최대 강점입니다.

혼자 치킨, 삼겹살을 먹는데 비빔면도 먹고 싶을 때.

비빔면을 이용해 샐러드 등 다른 요리를 만들 때.

정말 소식(小食)이 필요할 때.

여러 상황에서 유용해 보였습니다.

중량이 줄고 가격이 내려간 만큼 제품의 유연성도 높아진 셈입니다.

팔도의 전략, 사이즈 변주

팔도는 중량 다변화를 통해 차별적인 소비자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과거 중량을 20% 늘린 ‘팔도비빔면 20% UP’(156g) 제품을 한정 판매한 적도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편의점 GS25와 협업해 캠핑 수요를 겨냥한 8인분 용기면 ‘틈새비김면’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색적인 크기 변화에 소비자의 이목이 쏠리며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20만 개가 팔렸습니다.

팔도 비빔면의 새로운 도전

팔도 비빔면은 올해 출시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런 긴 역사가 팔도 비빔면의 강점이자 단점입니다.

전 국민이 아는 브랜드지만 더 이상 신선함을 주기는 힘들죠.

강하게 마케팅을 하기에는 팔도라는 브랜드가 가진 무게감이 큽니다.

정체성을 지키면서 강한 인상을 줄 방법이 필요합니다.

팔도의 사이즈 변주에는 이런 고민도 깔려 있습니다.

소식좌 비빔면이 이를 해결할 하나의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소식좌 비빔면의 미래

팔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의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큽니다.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변화시키는 팔도의 유연성은 앞으로도 큰 강점이 될 것입니다.

소식좌 비빔면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팔도의 새로운 시도가 성공을 거두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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