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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의 'My Name is 가브리엘', '서진이네2'와 맞붙는다!

by 와우 정보꾼 2024. 6. 20.

김태호 PD의 'My Name is 가브리엘', '서진이네2'와 맞붙는다!
김태호 PD의 'My Name is 가브리엘', '서진이네2'와 맞붙는다!

 

김태호 PD의 'My Name is 가브리엘', '서진이네2'와 맞붙는다!

김태호 PD가 신작 'My Name is 가브리엘'로 나영석 PD의 '서진이네2'와 경쟁을 펼칩니다.

배우 지창욱, 박보검부터 방송인 덱스까지 대세 스타들과 함께한 김태호 PD가 나영석 PD와의 경쟁에서 어떠한 결과를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서울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이하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호 PD, 이태경 PD와 박명수,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 데프콘이 참석했습니다.

'가브리엘'의 독특한 포맷과 출연진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입니다.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스타 PD 김태호와 '놀라운 토요일', '혜미리예체파'를 연출한 이태경 PD의 신작으로 일찍부터 관심을 받았습니다.

김태호 PD는 "처음 기획안을 쓸 때 염두에 둔 출연자가 모두 함께 해줬다. 처음부터 좋은 에너지를 갖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 같아 출연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출연자들의 다양한 도전

이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은 각기 다른 국가로 떠나 3일간 타인의 삶의 주인공이 됩니다.

박명수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솜땀 장수의 삶을, 지창욱은 멕시코 데킬라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염혜란은 중국 충칭에서 훠궈 식당 총지배인이, 가비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거리의 악사가 됩니다.

박보검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합창단 단장으로, 덱스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와인 항아리 제조사로 3일을 보냅니다.

홍진경은 르완다에서 모델 지망생의 삶을 경험합니다.

데프콘은 MC를 맡아 이들의 삶을 지켜봅니다.

배우들의 새로운 도전

염혜란, 지창욱, 박보검 등 예능에서 자주 보기 힘든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이 흥미를 자아냅니다.

김태호 PD는 "출연자가 누구냐, 환경이 어디냐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배우들처럼 타인의 삶에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은 어떻게 몰입할지 궁금했다. 반대로 어려운 사람들은 어떻게 몰입할지 궁금해서 적절히 인물 설정을 했다"고 배우들을 섭외한 이유를 말했습니다.

지창욱은 "오랜만에 예능을 하면서 서투르고 어색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태호 PD와 박명수의 재회

박명수는 "출연료를 세게 불러서 30%를 깍고 '가브리엘'에 출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무한도전 키즈'라는 가비와 덱스는 김태호 PD를 믿고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가비는 "김태호 PD의 작품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언제 이런 삶을 살아볼까'라는 마음으로 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 촬영 내내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덱스는 "김태호 PD의 이름을 보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며 "개인적으로 환기가 필요했던 시기에 '가브리엘'에 함께 해 마침 타인의 삶을 살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인의 삶을 체험하며

출연자들은 '가브리엘'을 통해 타인의 삶을 살아가며 느낀 점들도 털어놓았습니다.

가비는 "거리의 악사로 우시엘로 살아가며 가족들과 연결되고 친구들과 연결되는 게 좋았다. 우시엘의 삶을 통해 내가 감정적이고 가족들의 사랑에 따뜻함을 많이 느끼는 사람이었구나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홍진경도 "'가브리엘' 덕분에 예전 모델 시절을 다시 떠올리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시청률 경쟁

'가브리엘'은 28일 방송을 시작하는 나영석 PD의 tvN '서진이네2'와 동시간대에 맞붙습니다.

김태호 PD는 "경쟁이라는 표현은 마음이 편치 않다"며 "좋은 시간대에 좋은 프로그램이 모여 시청률 총량을 늘리고 싶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브리엘'이 JTBC 간판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바랐습니다.

목표 시청률도 밝혔습니다.

김태호 PD는 "시청률이 우상향으로 가는 방향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보수적으로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3% 전으로 시작해서 5% 전후로 끝난다면 좋을 것 같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My Name is 가브리엘'은 21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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